우유는 유통기한이 대략 7~15일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개봉하지 않은 상태라면 유통기한이 약 30일 지나고도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유를 개봉하였거나, 냉장보관을 하지 않았다면 유통기한이 지낫을 경우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상한 우유 구별하는 방법과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한 우유 구별방법
차가운 생수로 상한 우유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물컵에 차가운 생수를 준비한 후 우유를 한두 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바로 우유가 상했는지 상하지 않았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유가 상했더라면 물과 닿자마자 물에 퍼지면서 물을 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신선한 우유라면 물에 퍼지지 않고 물아래로 가라앉은 후 섞이게 됩니다.
신선한 우유의 경우 물보다 밀도가 높기 때문에 물아래로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상한 우유의 경우 신선한 우유에 비해 비교적 밀도가 낮기 때문에 물에 잘 퍼지게 됩니다.
차가운 물로 우유가 상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간단하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톱에 우유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방법입니다. 신선한 우유일 경우에는 손톱 위에서 원형으로 유지가 되고, 상한 우유일 경우 손톱에 우유가 퍼지게 됩니다.
우유가 상하면 우유 속 단백질과 지방이 미생물로 인해 분해가 됩니다. 이로 인해 상한 우유는 표면장력이 떨어지게 되어 손톱 위에서 우유가 쉽게 퍼지게 됩니다.
상한 우유 먹었을 때 대처방법
만약 상한 우유를 마셨을 때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상한 우유를 마셨다면 먼저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한 우유를 희석시켜주고 몸 밖으로 빨리 배출시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때 마시는 물은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이 좀 더 효과가 좋습니다. 되도록 몸이 따뜻해지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한 우유를 마셨더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복통약 설사약을 구할 수 있다면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통 및 설사 증상이 가볍다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가라앉지만 식중독과 같인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방법
우유 유통기한이 지나 먹기에는 찝찝하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버리기 아까운 우유를 이용할 수 있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한 우유 광택제로 이용하기, 상한 우유를 마른 헝겊이나 행주에 묻혀 가구를 닦으면 가구에 반질반질한 윤이 나서 광택제 역할을 해 줍니다. 나무로 된 가구 혹은 마룻바닥을 닦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집에 사용하고 있는 가죽 소파, 구두 닦을 때, 나무 소재뿐만 아니라 가죽 소재의 옷, 신발, 소파와 같은 가구들을 우유로 닦아주면 광택이 잘 납니다.
3. 화초 화분에 영양보충 하기, 우유를 물에 희석시켜 기르는 화분, 화초에 주어도 좋습니다.
4. 하얀 옷 세탁하기, 하얀 옷 관리를 잘 못했거나, 빨래를 잘못했을 때 옷이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세탁하기 전 10분에서 20분 정도 우유에 담가놓고 세탁을 하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볼펜 자국이나 잉크가 묻은 부분에 우유를 이용해서 칫솔이나 세탁솔로 비벼주시면 잘 지워집니다.
5. 피부미용에 좋은 우유, 우유는 좋은 피부 보호 재료 중 하나입니다. 미백과 피부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유는 피부 트러블이 심할 때 활용하면 더욱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심하면 화종 솜에 우유를 묻혀 얼굴에 올리고 20분 후에 세안을 하면 뽀얗게 되는 미백 효과가 있습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 거 먹어도 될까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자료를 조사하고 정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우유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얼마 지나지 않은 우유라면 손톱, 찬물을 통해 우유가 상했는지 구별하고, 우유가 상했다면 다른 방법을 통해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유 유통기한 지난 거는 상태를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오래 지나지 않았다면 마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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